SK텔레콤은 중국 차이나 유니콤(China Unicom)과 LTE로밍을 상용화하고 오는 17일부터 중국 전역에서 초고속 LTE 데이터 로밍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SK텔레콤은 미국, 일본과 함께 국내 여행객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나라 중 하나인 중국에서도 LTE 데이터 로밍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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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텔레콤이 중국 전역에서 초고속 LTE 데이터 로밍 서비스를 제공한다./SK텔레콤 제공 |
또 중국 차이나 유니콤과 LTE-FDD방식(주파수분할방식 LTE)의 LTE 로밍을 상용화해 국내 이동통신사 중 유일하게 SK텔레콤만이 안드로이드폰·아이폰 등 단말 기종 상관없이 LTE망 기반의 초고속 데이터 로밍 서비스를 확보했다고 SK텔레콤 측은 설명했다.
이용환 SK텔레콤 제휴마케팅본부장은 “T로밍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보다 차별화된 서비스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신규 제휴사업자 발굴 및 다양한 이벤트 기획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도 서비스 제공 국가 및 제휴사업자 확대에 박차를 가하는 것은 물론 올해 남은 기간까지도 고객들의 편의성을 증대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SK텔레콤은 내년 1월 11일까지 ‘연말연시는 T로밍과 함께! 올 겨울, OnePass로 홀리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하루 9000원에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T로밍 데이터무제한 OnePass’ 서비스에 가입하거나 해당 이벤트 내용을 SNS로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OnePass 1일 쿠폰, 기프티콘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미디어펜=이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