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사진=서희건설

[미디어펜=유진의 기자]서희건설은 이봉관 회장이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 회장에 취임했다고 7일 밝혔다.

취임식은 지난달 24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 12층에서 '제10·11대 회장 이취임 감사예배’와 함께 진행됐다. 임기는 이날부터 2022년 11월 23일까지 총 2년간이다.

행사는 국가조찬기도회 명예회장 노승숙 장로의 사회로 진행됐고 감사예배에서는 김삼환 명성교회 원로목사가 설교했다.

정세균 국무총리의 축하 메시지, 국가조찬기도회 명예회장 김영진 장로와 대한민국국회조찬기도회장 김진표 장로의 격려사가 이어졌다. 축사는 소강석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 총회장과 신정호 예장통합 총회장이 맡았다.

한편, 서희건설은 1994년 운수업에서 건설업으로 업종을 전환한 이후 민간건축 부문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해 왔다. 2008년 모두가 기피하는 지역주택사업에 뛰어들며 틈새시장을 공략했으며, 현재 총 수주액이 약 10조원에 달하는 등 지역주택조합 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중견건설업체로 성장한 이후에는 환경, 에너지, 각종 시설관리 사업까지 다양한 방향의 사업을 확대해왔다. 그간 신성장 동력 확보 차원에서 신사업에 뛰어들 때마다 우려가 많았지만 꾸준히 업력을 키워가면서 외형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이에 서희건설은 지난해 수주잔고가 2조7000억원대로 2018년 이후 2조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2020년 시공능력평가에서는 전년도 대비 5계단 상승(33위)하고, 지난달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국내 아파트 브랜드평판에서 '서희스타힐스'가 9위에 오르는 등 건설업계에서 꾸준히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축적하고 있다.

이봉관 회장은 “전통과 명망 있는 사단법인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 회장으로 취임하게 된 것에 영예롭게 생각한다”라며 “정기적인 사회정화운동과 봉사활동 등으로 임원 및 회원들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우리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먼저 솔선수범하는 등 기도회에 흠이 가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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