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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사진=코오롱생명과학 |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한국거래소(KRX)가 코오롱티슈진 상장폐지에 대한 심의를 종결하지 못하고 추후 속개하기로 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거래소는 이날 코스닥시장위원회는 코오롱티슈진의 이의제기로 열렸으며, 상폐 여부를 둘러싼 논의가 진행됐다.
앞서 지난해 5월 코오롱티슈진의 골관절염 치료제인 '인보사케이주'(인보사) 주요 성분이 연골세포가 아니라 신장세포로 드러나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보사의 품목허가를 취소한 바 있다.
이후 거래소는 코오롱티슈진이 상장심사에서 중요사항을 허위 기재 또는 누락했다고 판단,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한 뒤 기업심사위원회에서 상장 폐지를 의결했다.
이어진 코스닥시장위원회에서는 개선기간 12개월이 부여되는 등 코오롱티슈진의 상폐 여부 관련 결정은 미뤄졌으나, 거래소는 지난달 개최된 코스닥시장위원회에서 이행 내역 부족 등을 들어 상폐를 심의·의결했다.
코오롱티슈진은 또한 외부감사인 의견 거절로 상폐 사유도 추가로 발생하면서 내년 5월10일까지 개선기간이 주어진 상태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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