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시드니 인질극이 발생한 가운데 이 곳이 테러 위협이 높은 곳으로 알려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9월 호주 ABC방송은 NSW 경찰청 앤드류 사이피오네 청장이 테러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 사진=뉴스나인 방송화면 캡처

또 토니 애보트 호주 총리 역시 호주에서의 테러발생 위험도를 '높음' 수준으로 상향 설정하고 경계를 강화령을 내리기도 했다. 

실제 호주에서는 이러한 테러 공격에 대해 대비하기 위해 'Low'(테러 가능성 없음) 'Medium'(테러 공격 가능성 있음) 'High'(테러발생 가능성 매우 높음) 'Extreme'(테러가 발생했거나 발생 직전) 등 4단계로 운용하고 있다.

앞서 15일(현지 시간)호주 국영 ABC방송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시드니 시내 금융중심가인 마틴플레이스의 린트 초콜릿카페에 IS 지지자로 추정되는 무장괴한이 침입, 20여 명의 손님과 종업원들을 인질로 붙잡고 있다.

인질 중에는 한국인 교포 한 명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극적으로 탈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호주 시드니 인질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호주 시드니 인질극, 안전한 나라가 아니었네" "호주 시드니 인질극, 조심해야겠다" "호주 시드니 인질극, 의외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문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