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시드니 인질극이 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진 가운데 사건 발생 16시간 만에 종료됐다. 

호주 경찰은 16일(현지시간) 오전 2시 20분, 호주 시드니 인질극이 벌어진 카페 진입작전을 개시한 뒤 "상황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 사진=뉴스나인 캡처

호주 시드니 인질극 상황 종료 전 경찰의 진입 작전에 앞서 인질 대여섯 명이 카페에서 뛰어나오는 장면이 목격됐다. 인질 중에는 한국인 유학생도 포함돼 있었다.

호주 시드니 인질극은 사건 발생 16시간만에 경찰이 총을 쏘며 진입을 시도하면서 극적으로 상황이 마무리됐다. CNN 등 외신들은 이 과정에서 2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호주 시드니 인질극 괴한들의 생사 여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호주 시드니 인질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호주 시드니 인질극, 그나마 다행이다" "호주 시드니 인질극, 어떻게 됐을까" "호주 시드니 인질극, 정말 무서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문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