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홈파티 겨냥 ‘티본스테이크 밀키트’ 신규 출시, 구이용 밀키트 11종도 선보여
‘백악관 소고기’, 그레이터 오마하 티본스테이크 3만9900원
   
▲ 9일 소비자가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스테이크 밀키트 상품을 고르고 있다./사진=롯데쇼핑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롯데백화점이 ‘그레이터 오마하 티본스테이크 밀키트’를 신규 출시해 24일부터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그레이터 오마하’는 1920년 설립된 미국 프리미엄 소고기 생산업체다. 2017년 미국 백악관에서 열린 우수상품행사에 소고기 생산회사로는 유일하게 초청되어 ‘백악관 소고기’로 잘 알려져 있다.

티본스테이크는 소의 안심과 등심 사이에 T자형의 뼈 부분에 있는 것이라 붙여진 이름이다. 안심과 등심을 한꺼번에 맛볼 수 있는 고급 부위로 꼽힌다. 

이번 ‘그레이터 오마하 티본스테이크 밀키트’ 판매가는 3만9900원이다. 미국산 티본스테이크 560g과 소용량 올리브오일, 스테이크 시즈닝, 레드와인 소스로 구성했다. 

롯데백화점은 티본스테이크 밀키트 출시를 기념해, 지난 10월에 출시한 ‘플렉스 스테이크 밀키트’ 5종과 ‘와규 스테이크 밀키트’ 등 총 11종을 이달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20% 특별 할인 판매한다. 

최근 홈쿡, 홈파티 등 집에서 즐기는 레스토랑이 대세가 되면서, 구이용 소고기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다. 특별한 날이 아닌 평상시에도 소고기를 즐기는 소비자가 많다. 한우는 물론 부담 없는 가격에 즐길 수 있는 미국산, 호주산 등 수입육에 대한 매출이 크게 늘었다. 

롯데백화점 수입 소고기 매출은 최근 3개월 동안 36% 이상 신장했다. 특히 등심, 안심 등 구이용의 경우 50% 이상 고신장 했다.

롯데백화점은 이러한 수요를 반영해 지난 10월부터 홈파티족을 겨냥한 스테이크 밀키트를 선보이고 있다. 와규 부채살, 윗등심 스테이크 등 ‘스테이크 밀키트’ 6종, ‘시즈닝된 플렉스 스테이크 밀키트’ 5종 등 총 11종이다. 

본점, 잠실점, 강남점 등 수도권 주요 점포에서 판매하고 있다. 밀키트 출시에 힙입어 롯데백화점 수입 소고기 매출은 12월 들어 42% 이상 신장하고 있다.

전일호 롯데백화점 상품본부 식품팀장은 “최근 수입산 소고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뿐만 아니라, 간편하게 즐기는 밀키트가 홈쿡의 필수로 자리 잡았다”며 “롯데백화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다양한 밀키트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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