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30분간 천천히 저온살균…환경 고려한 종이재질 후레쉬팩 개선
   
▲ 매일유업, 저온살균우유 ‘슬로우밀크 후레쉬팩’./사진=매일유업 제공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매일유업은 저온살균우유 브랜드 ‘슬로우밀크’를 ‘슬로우밀크 후레쉬팩’으로 새롭게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재출시하면서 기존 저온살균우유 패키지를 차별화했다. ‘슬로우밀크 후레쉬팩’은 환경을 한 번 더 생각하는 매일유업의 플라스틱 사용 저감 활동의 일환이다. 페트(PET)병을 새로운 종이재질 후레쉬팩으로 변경했다. 사용한 종이는 FSC인증(Forest Stewardship Council)을 받은 재질이다. 전 세계 산림 관리 지원에 동참하는 의미를 지닌다.

후레쉬팩에는 제품의 신선도를 오래 유지할 수 있는 기술력이 녹아 있다. 제품 패키지 윗부분에 후레쉬 마개를 적용해 깔끔한 개봉과 위생적인 보관이 가능하다. 빛 투과를 최소화하는 두꺼운 3중 재질의 패키지를 사용해 신선함과 간편함을 더했다.

저온살균우유 ‘슬로우밀크 후레쉬팩’은 1A 등급 기준보다 더 깨끗한 세균 수 8000 미만/㎖의 원유만을 엄선했다. 63℃ 저온에서 30분간 천천히 살균해 풍미를 살린 우유다.

매일유업 마이크로필터 공법을 적용했다. 저온살균 전 미세필터로 여과하고 크림을 초고온 살균해 유해 미생물을 99.9% 제거함한 프리미엄 제품이다.

새로워진 저온살균우유 ‘슬로우밀크 후레쉬팩’은 오리지널, 저지방 2종으로 만나볼 수 있다. 전국 주요 마트와 온라인쇼핑몰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제품 용량은 900㎖이며, 권장 소비자가는 2980원이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환경을 생각하고 우유의 본연의 맛을 즐기길 원하는 소비자에게 새로운 슬로우밀크 후레쉬팩을 통해 보다 품질 좋은 저온살균우유를 제공하고자 하며, 시장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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