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만1000㎥ 규모·LPG 이중연료 추진 장치 적용…2023년 1분기 인도 예정
   
▲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초대형LPG운반선/사진=대우조선해양


[미디어펜=나광호 기자]대우조선해양이 미주지역 선주로부터 초대형 액화석유가스(LPG)운반선 1척을 수주, 연간 목표의 56%를 넘겼다.

11일 대우조선해양에 따르면 이번 선박은 9만1000㎥ 규모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3년 1분기까지 선주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또한 LPG 2중연료 추진 장치가 적용된 친환경 선박으로,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에도 이같은 추진 장치가 탑재된 초대형 LPG운반선(VLGC) 수주에 성공했다.

특히 이번 선박에는 지난해 업계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한 축발전기모터시스템(SGM)과 배기가스 재순환 장치(EGR) 등 대우조선해양의 친환경 관련 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수주로 친환경 선박 건조 기술력을 다시 인정 받았다"며 "최고 품질의 선박을 건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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