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유재산정책심의위…부산 동남통계청사, 창업지원시설로 리모델링
   
▲ 기획재정부 청사 [사진=기재부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소재 서울지방병무청과 사당역 인근에 있는 옛 관악등기소 자리에, 오는 2025년까지 공공청사와 청년임대주택 550호가 들어선다.

기획재정부는 16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안일환 기재부 제2차관 주재로 '2020년도 제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공공청사+청년임대주택 복합개발 사업계획 승인안' 등 5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병무청 부지에 2만 7500㎡ 규모의 병무청사와 500호 규모의 청년임대주택 및 공원이 조성된다.

또 서울 관악구 남현동의 옛 관악등기소 자리는 공무원통합관사 40호와 청년임대주택 50호가 지어진다.

두 재개발 공사의 완공 목표 시점은 2025년이다.

정부는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 사업으로 현재까지 총 16건의 사업을 발굴, 올해 영등포선거관리위원회 등 3건을 착공했고, 내년에는 대방동 군관사 등 7건을 착공한다.

부산의 옛 동남지방통계청 청사는 창업지원시설로 리모델링해 '나라키움 부산 청년창업허브'로 조성, 스타트업 등을 위한 사무공간과 인공지능(AI)·5세대 이동통신(5G) 실증공간 등이 마련되며, 2022년 초 개관 예정이다.

아울러 정부는 ▲ 국유재산 회계 간 무상 관리전환 승인안 ▲ 유휴 행정재산 직권용도 폐지안 ▲ 노후 국유 일반재산 리모델링 개발 사업계획안을 각각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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