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검사 준비 중인 의료진/사진=미디어펜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르게 늘어나는 상황 속에, 중환자를 치료 가능한 병상이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

18일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17일 기준 코로나19 위중 환자가 입원할 수 있는 병상은 전국 45개뿐이다.

신규 확진자가 집중적으로 나오는 수도권의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위중 환자 치료 가용 병상은 서울 1, 경기 2, 인천 1개가 전부다.

병상 확보에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코로나19 위중 환자는 현재 246명으로 전일보다 4명 늘었다. 

정부는 수도권 공공병원을 대상으로 병상 1천여 개를 추가로 확보한다는 계획이지만, 전문가들은 빠른 속도로 늘고 있는 중증환자를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