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수용자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구치소 측은 수용자와 직원 310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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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수용자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사진=연합뉴스 |
22일 교정 당국에 따르면 서울구치소가 최근 확진 판정을 받은 출소자와 접촉한 수용자 50명·직원 36명을 상대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한 결과 수용자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직원 36명 중 33명은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3명은 현재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앞서 서울구치소는 지난 12일 벌금 미납으로 노역장에 유치됐다 19일 석방된 수형자가 출소 당일 서울역 임시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그 이튿날 확진 판정을 받자 우선 접촉자를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했다.
이 구치소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과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 김재현 옵티머스 자산운용 대표, 이동재 전 채널A 기자 등이 수감돼있다.
한편 서울 동부구치소에서도 최근 코로나19 전수검사를 한 결과 수용자 185명과 직원 2명 등 총 18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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