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독일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종 사례가 보도됐다.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 보건부는 최근 영국 런던에서 입국한 여성이 코로나19 변종에 감염된 것으로 이날 확인했다고 외신 등을 인용해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 여성은 런던발 항공편으로 지난 2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도착했으며, 공항 도착과 함께 진행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는 자택에 격리됐고, 이튿날 경미한 증상이 나타났다. 두 번째 검사에서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에게서 채취한 검체를 분석한 결과, 영국에서 현재 확산 중인 변종 바이러스로 확인됐다고 당국은 밝혔다.
한편, 지난 9월 말 영국 잉글랜드 남동부에서 처음 나타난 변종은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최대 70% 강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까지 네덜란드, 덴마크, 프랑스, 이탈리아, 싱가포르 등에서도 변종이 확인된 가운데 한국을 포함해 40개국 이상이 영국발 입국을 제한했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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