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정적 자본적정성.유동성으로 수익성.효율성 중심 체력개선 전망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2021년도에 글로벌 대형은행들의 펀더멘털이 개선될 기대가 높아, 은행 영구채 투자의 매력이 클 전망이다.

안정적인 자본적정성 및 유동성에 기반한 수익성, 효율성 중심의 체력개선이 기대된다.

   
▲ 국제금융시장 [사진=연합뉴스]


금년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세계적 유행 사태로 급격히 저하됐던 글로벌 은행들의 수익성은 금리 상승에 따른 이자이익 개선, 충당금 적립부담 완화, 비이자이익 강화로 호전될 것으로 예상된다.

리스크관리 속 안정적인 대출 증가, 디지널화 및 구조조정을 통한 효율성 증대도 긍정적이다.

우려됐던 자산건전성도 당국의 정책지원으로 양호한 수준이 유지됐다.

정책지원 종료 시 부실확대 가능성은 있으나 경기 개선, 낮은 부실채권비율, 손실에 대비한 충당금 적립 등을 감안하면, 시스템 리스크로의 전이 가능성은 낮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시장성 자금 의존도 축소, 우수한 자본비율과 유동성 비율은 은행들의 안전성을 강화시켰다.

특히 미국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는 사업다변화와 성장, 안정적인 이익창출에 따라 신용등급 향상도 기대되고, 유럽 은행들은 수익성과 경기개선으로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할 것으로, 시장에선 기대한다.

최성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시스템적 중요은행(G-SIBs)의 영구채 비중 확대를 권고한다"며 "미국 모건스탠리, 골드만삭스와 JP모건, 스위스연방은행, 크레딧스위스, 프랑스의 BNP파리바, 크레디아그리꼴 영구채 투자가 좋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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