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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 관계자들이 국민의힘 이종배 의원과 수여전달식을 마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 제공 |
[미디어펜=김상준 기자]사단법인 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이하 튜닝산업협회)는 지난 24일 튜닝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여야 국회의원들을 대상으로 우수 의정활동 대상 수여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수여전달식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김필수 협회장(대림대 자동차과 교수)과 허정철 사무총장이 각 의원실을 방문하는 약식으로 치러졌다.
튜닝산업협회는 2019년부터 자동차 튜닝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국회의원들에게 우수의정활동대상 시상식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튜닝 산업계 의견을 바탕으로 이사 회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3명의 의원(국민의힘 정책위원장 이종배 의원, 더불어민주당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이원욱 의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법제사법위원회 김종민 의원)을 선정했다.
국민의힘 이종배 의원은 20대에 이어 21대 국회에서도 ‘자동차 튜닝 활성화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튜닝산업진흥법)’을 대표 발의해 튜닝 산업 발전에 남다른 열정을 보여줬다. 특히 이번 법안을 위해 환경노동위원회에서 국토교통위원회로 옮기는 등 자동차 튜닝 법안 제정 법안이 원만히 통과할 수 있도록 힘쓴 점이 선정 배경이 됐다.
민주당 이원욱 의원은 네거티브 규제 혁신을 주도하며 튜닝 산업 발전을 위해 튜닝산업진흥법 제정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하고, 20대 국회 국토위원회 여당 간사 재임 시 처음 법안 발의를 제안한 의원이다. 튜닝산업진흥법을 공동 발의했으며 튜닝 업계 숙원 사업인 수도권 내 튜닝 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경기도 화성 송산시티에 추진하고 있는 점이 선정 배경으로 작용했다.
일정상 수여전달식을 진행하지 못한 민주당 최고위원 김종민 의원은 자동차 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 효과가 높은 튜닝 산업 발전을 위해 이번 법안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공동 발의에 나서 법제사법위원회에서 해당 법안이 무사히 통과할 수 있도록 노력한 점이 수상 배경이 됐다.
이종배 의원은 현재 각 소관위에서 심의하고 있는 법안에 대해 “일부 쟁점이 되는 법안을 수정·보완한 대안 법안을 제출하고, 개정안과 제정안을 이른 시간 안에 통과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원욱 의원은 “현재의 포지티브 규제를 네거티브 규제 혁신으로 바꿀 수 있도록 관련법을 개정하고, 이번 제정법이 통과할 수 있게 여야 의원이 협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우면서 화성 튜닝 클러스터 조성에도 꾸준히 관심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수여전달식을 진행한 김필수 협회장은 “여야 의원들이 규제 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해준 것에 감사를 드리며, 자동차 튜닝 활성화를 위해 각 소관위에 계류해 있는 튜닝산업진흥법이 빨리 통과해 내년 임시국회에서 처리되길 기대한다”며 “튜닝 산업 활성화를 위해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각 부처가 해야 할 일이 구분된 만큼 법안 통과를 위해 정부 부처가 역량을 모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현재 튜닝산업진흥법은 각 상임위원회에서 검토를 거쳐 소관위에 심의되고 있다. 국토부의 불법 튜닝에 대한 우려 등 일부 쟁점 사안을 수정하고 튜닝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추가 사안을 보완해 소관위에 제출될 계획이다. 현재 여야는 2019년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심의·확정된 튜닝 활성화 대책 시행을 위해 튜닝산업진흥법이 통과돼야 한다는 데 큰 이견이 없는 상태다.
[미디어펜=김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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