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9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발견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 확진을 판정받은 사람은 총 689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 538명 대비 151명 증가한 수치로, 수도권 454명, 비수도권 235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시도별로 서울 200명, 경기 210명, 인천 44명, 충북 36명, 대구 35명, 부산·전북 각 29명, 경남 27명, 충남 22명, 강원 13명, 울산 12명, 대전·경북 각 11명, 제주 5명, 광주 3명, 세종 2명 순으로 나타났다. 전남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코로나 확진자 집계가 자정까지 진행되는 만큼, 30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28일의 경우 오후 6시까지는 538명이었으나 밤 12시에는 1046명으로 늘었다.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지역은 이날 확진자가 추가 발견됐다. 대표적으로 전북 순창군 요양병원이 11명 증가한 73명, 충남 천안 외국인 식품판매점이 9명 증가한 103명의 누적확진자를 각각 기록했다.
그 외 경북 포항 구룡포, 서울 동부구치소, 인천 남동구 어린이집, 경기 일산동구 미소아침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도 계속 늘고 있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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