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임원 11명 포함, 그룹 33명 인사 단행
   
▲ 이병만 코스맥스 대표이사./사진=코스맥스그룹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코스맥스그룹 이경수 회장의 장남과 차남이 동시에 사장으로 승진했다. 

코스맥스그룹은 2021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2021년 1월 1일자로 총 33명이다.

먼저 이병만 코스맥스 대표이사, 이병주 코스맥스비티아이 대표이사가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병만 대표는 이 회장의 장남이며, 이병주 대표는 이 회장의 차남이다. 

또 윤원일 코스맥스엔비티 대표이사, 전현수 코스맥스바이오 상하이 법인장, 김정희 쓰리애플즈코스메틱스 대표이사도 각각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어 양치연(코스맥스차이나 영업본부) 전무가 부사장으로, 이진우(코스맥스엔비티 마케팅본부), 김남중(코스맥스 생산본부), 김철희(코스맥스 마케팅본부), 최정호(코스맥스 디자인R&I), 고병수(코스맥스차이나 전략마케팅)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다. 

   
▲ 이병주 코스맥스비티아이 대표이사./사진=코스맥스그룹

신규 임원으로는 윤상윤(코스맥스비티아이 인사기획),  신병모(코스맥스 마케팅본부), 남상범(코스맥스인도네시아 품질본부) 이사가 각각 선임됐다. 

더불어 R&I센터의 임원 직급은 펠로우(Fellow) F1, F2 직급으로 세분화 된다. 이는 글로벌 시장에서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하고 R&D(연구·개발)뿐만 아니라 디자인, IT 부문의 혁신을 기대하고 있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이번 정기 인사는 각 부문별 맞춤형 인재를 발탁해 신성장 경쟁력 확보의 의의가 있다"고 말하며 "고객사와의 신뢰는 물론, 현장에서 검증된 능력을 바탕으로 내년에도 주목할만한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코스맥스그룹은 지난 1992년 설립된 화장품·건강기능식품·의약품 ODM(연구∙개발∙생산) 기업으로 한국을 비롯해 중국, 미국, 호주, 태국, 인도네시아에 진출해 있다. 지난해 그룹 매출은 약 2조원을 넘어섰으며 화장품 ODM 부문에서 세계 1위로 평가받고 있다. 

[인사] 코스맥스그룹 


<코스맥스비티아이> 

◇ 대표이사 사장 ▲이병주 
◇ 상무 ▲이진일 ▲조성민
◇ 이사 ▲윤상윤
 

<코스맥스>

◇ 대표이사 사장 ▲이병만
◇ 전무 ▲김남중 ▲최정호 ▲김철희 
◇ 상무 ▲김상현 ▲박진호
◇ 이사 ▲신병모
◇ F1 ▲홍연주
◇ F2 ▲이화영 ▲지진구 ▲강병하 ▲이준배 

<코스맥스차이나> 

◇ 부사장 ▲양치연
◇ 전무 ▲고병수
◇ F2 ▲윤종혁

<코스맥스광저우> 

◇ 상무 ▲온성인

<코스맥스USA> 

◇ F1 ▲배정호

<코스맥스인도네시아> 

◇ 상무 ▲이영하
◇ 이사 ▲남상범

<코스맥스엔비티> 

◇ 대표이사 사장 ▲윤원일
◇ 전무 ▲이진우
◇ 이사 ▲박종철

<코스맥스바이오> 

◇ 상무 ▲이종환 ▲김성수
◇ 이사 ▲김태훈
◇ 연구위원 ▲이선희

<코스맥스바이오 상하이> 

◇ 사장 ▲전현수

<쓰리애플즈코스메틱스> 

◇ 대표이사 사장 ▲김정희
◇ 상무 ▲박경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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