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자발적 참여 급여 나눔 프로그램 ‘희망배달 캠페인’
중부소방서 외 클래식 인재 육성사업, 참전용사 후손 장학사업 등에도 기부
   
▲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외부 전경/사진=신세계면세점 제공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신세계면세점은 오는 31일 지난 1년간 희망배달캠페인으로 모인 기금을 소방관 근무 환경 개선 사업 등 사회사업에 전달한다고 30일 밝혔다.

‘희망배달 캠페인’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급여 나눔 프로그램이다. 임직원 급여  일부를 모아 기부금을 조성하면 기업이 동일한 금액을 매칭해 기부금을 조성한다. 현재 직원 가운데 95%가 참여하고 있다. 

올해 마련된 기부금은 총 7100만원이다. 중부소방서, 소방관 근무환경 개선을 비롯해 서초문화재단 클래식 인재 육성 사업, 전쟁기념관 참전용사 후손 장학 사업에 사용된다.

소방서는 연말연시 화재진압 외에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확진자, 의심자 이송 업무 수행 등 그 어느 해보다 더 사회를 위해 활동하지만 노후된 소방차량으로 인한 매연에 노출 등 상대적으로 취약한 상황이다. 

이번 기금은 소방서 매연저감장치 및 방역물품 구매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신세계면세점은 문화·예술 발전, 지역사회 상생, 취약 계층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임직원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적극적인 기부 활동을 이어가며 사회적 책임 경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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