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친화 생활용품 연구개발 과정 경영혁신 사례로 평가
   
▲ 진재승 유한킴벌리 신임 대표이사 사장./사진=유한킴벌리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유한킴벌리는 진재승 대표이사 사장이 1월 1일 신임 CEO로 취임하게 됐다고 31일 밝혔다. 신임 진재승 대표이사 사장은 2020년 12월 이사회 추인을 통해 유한킴벌리 차기 CEO로 확정된 바 있다.

진 사장은 1964년생으로 한양대에서 물리학, 서울대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EMBA)을 전공했으며, 1989년에 유한킴벌리에 입사했다. 입사 후 개인용품 제품개발실장 등 R&D 책임자로서 제품 혁신을 주도해 왔으며, 2010년 이후에는 회사의 미래비전프로젝트 총괄팀장, 유아·아동용품사업, 온라인사업, 여성·시니어사업 등 주요 사업부문의 변화와 성장을 이끌어 왔다. 

해외 경영 경력으로는 2003년 킴벌리클라크 북아시아 개인용품 R&D 이사, 2016년에는 미국을 포함한 북아메리카의 가정용품 사업부문장(GM)을 맡아 매출 성장 등 성공적인 경영 능력을 인정 받아 왔다.

특히 진 신임 사장이 이끌어 왔던 제품의 친환경 설계, 글로벌기업과의 경쟁에서 압승을 거둔 혁신적 국산 생리대 개발(화이트), 하기스 네이처메이드 기저귀와 그린핑거 스킨케어, 라네이처 생리대 등 자연친화 생활용품 연구개발 과정은 경영혁신 성공사례로 시장과 사내·외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유한킴버리는 전했다.

진 사장의 취임식은 오는 1월 4일 진행 예정이며, 코로나19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전면적인 온라인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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