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카카오와 ‘리틀 프렌즈 세트메뉴’ 8종 내놓고 캐릭터 살린 소스 접시 증정
할리스는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 버드와이저는 패션브랜드 스컬프터와 협업
   
▲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가 카카오와 손잡고 선보인 리틀 프렌즈 소스 접시./사진=BBQ 제공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최근 한 조사에 따르면 성인 10명 가운데 4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일시적 우울감인 ‘코로나 블루’를 경험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통업계는 기존 자사 제품의 상품성에 이색 콜라보를 더해 MZ세대에게 신선함과 재미를 주는 굿즈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 비비큐(BBQ)는 치킨업계 최초로 카카오와 손잡고 ‘리틀 프렌즈’와 대대적인 협업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BBQ는 카카오와 손잡고 ‘리틀 프렌즈’ 인기 캐릭터인 ‘리틀 라이언, 리틀 어피치, 리틀 무지, 리틀 콘’등을 활용한 ‘리틀 프렌즈 세트’ 8종을 출시했다. 세트메뉴 주문시 ‘리틀 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귀여운 소스 플레이트 4종(리틀 라이언, 리틀 어피치, 리틀 무지, 리틀 콘) 가운데 1개를 무작위로 무료 증정한다. 

유투브 웹 예능인 ‘네고왕’을 통해 MZ세대들 사이에서 핫한 브랜드로 부상한 BBQ와 카카오의 이번 콜라보는 시작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카카오 캐릭터 매니아들 사이에 입소문을 타며 카카오 선물하기와 BBQ앱에서만 판매했음에도 불구하고 4일 만에 완판을 기록했다. BBQ는 소비자 뜨거운 반응과 기간을 연장해달라는 의견을 적극 반영해 기간을 연장했다. 

소스 접시뿐만 아니라 이번 협업을 위해 특별히 제작한 ‘리틀 프렌즈 캐릭터’ 패키지는 연말 연초 홈파티를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밝고 친근한 분위기를 살려주는 잇템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BBQ 마케팅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힘들고 지친 소비자에게 신선함과 색다른 재미를 주고자 기획하게 됐다”며 “새해에도 다양한 마케팅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할리스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더욱 인기를 얻는 해리포터와 협업했다. 바닐라딜라이트 틴백 호그와트, 우디 보틀 텀블러 호그와트, 우디 트라이앵글 텀블러 도비, 머그&플레이트 세트 호그와트 총 4종을 선보였다. 해리포터 마니아들을 만족시킬 플래너북, 스퀘어백, 매직머그 등을 잇달아 선보였다.

버드와이저도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인 스컬프터와 콜라보를 선보였다. 

버드와이저는 코로나로 지친 소비자에게 ‘지금 이 순간에도 빛나고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 버드와이저 특유의 빨간색 로고와 빛에 노출되면 반짝이는 스컬프터 로고를 사용해 후드티, 크루넥티셔츠 등 패션아이템과 세라믹 스피커를 선보이며 MZ세대의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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