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00명대를 기록했다.
코로나19 확산세기 지속되는 가운데 이틀만에 다시 1000명 아래로 떨어진 것이지만 새해 연휴 첫날 진단검사 건수가 직전 평일대비 2만건 이상 줄어든 영향 등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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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24명 늘어 누적 6만2593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1029명보다 205명 줄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246명, 경기 222명, 인천 70명 등 수도권이 538명이다.
비수도권은 경남 35명, 충북 34명, 강원 31명, 대구 29명, 부산 26명, 경북 18명, 울산 17명, 광주 13명, 제주 12명, 전북·전남 각 11명, 충남 6명, 대전 4명, 세종 3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250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6명으로, 전날(25명)보다 11명 늘었다.
이 가운데 14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22명은 경기(6명), 서울(5명), 충북·전남·경북·경남(각 2명), 인천·충남·제주(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는 미국이 13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러시아 7명, 인도네시아·폴란드 각 4명, 아랍에미리트·필리핀 각 2명, 네팔·일본·캐나다·남아프리카공화국 각 1명이다. 이 가운데 내국인이 21명, 외국인이 15명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251명, 경기 228명, 인천 71명 등 수도권이 550명이다.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5명 늘어 누적 942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50%다.
상태가 위중하거나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7명 많은 361명이다.
이날까지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625명 늘어 누적 4만3578명이 됐다.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174명 늘어 1만8073명이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430만2799건으로, 이 가운데 406만819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으며, 나머지 17만9387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3만3481건으로, 직전일 5만5438건보다 2만1957건 감소했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2.46%로, 직전일 1.86%보다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45%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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