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지난해 평균 기온이 역대 다섯번째로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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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3일 기상청은 지난달 30일까지 기온을 집계한 결과 2020년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0.8도 오르며 역대 5위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지난해 최고기온은 역대 13위, 최저기온은 3위로 집계됐다.
폭염일수는 8.6일을 기록해 역대 31번째로 많았고, 열대야 일수는 8.2일로 11위를 차지했다.
우리나라 기온은 1990년 후반부터 계속해서 오르고 있으며 2014년 이후로는 2018년을 제외한 모든 해가 기온이 높은 상위 10위 이내에 들었다.
한편, 전 지구적으로 보면 세계기상기구(WMO)는 앞서 지난달 24일 발표에서 올해가 가장 따뜻한 3년 중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지난해를 비롯해 최근 10년이 가장 뜨거운 10년이었고, 1980년대 이후 매 10년이 계속해서 이전 10년보다 더 기온이 높아지는 추세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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