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정세균 국무총리./사진=국무총리실 제공 |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정세균 국무총리는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상황과 관련해 "앞으로 2주간이 확실한 안정세를 달성할 수 있는 결정적 시기"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0시 기준 확진자 수가 600명대로 줄어 23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며 "휴일임에도 7만8000여건의 적지 않은 검사 수를 고려할 때 고무적인 수치"라고 이같이 말했다.
이어 "아직은 매일 매일 상황 변화가 많아 불확실성이 크다"며 "오늘 중대본에서는 최근 집단감염이 빈발하고 있는 요양병원에 대한 방역 강화조치를 논의하고 즉시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정 총리는 "이번 달에 코로나19의 기세를 확실히 제압하고, 다음 달부터는 치료제와 백신의 힘을 더해 코로나 조기 극복의 발판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며 국민들의 '참여 방역'을 당부했다.
나아가 "겨울 들어 전파력이 거세진 코로나19와의 싸움은 결국 속도전"이라며 "정부는 소처럼 우직한 자세로 코로나와의 싸움에서 한발 앞서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