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롱텀에볼루션(LTE) 태블릿 'LG G패드8.0 LTE'를 오는 24일 LG유플러스를 통해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제품은 스마트폰과 연동해 태블릿에서 전화 수신과 문자 수신·답장이 가능한 'Q페어 2.0', 최대 4명의 사용자가 다르게 설정 가능한 노크 패턴으로 화면을 켜는 동시에 잠금 해제할 수 있는 보안솔루션 '노크코드'를 탑재했다.

▲ LG전자 LTE 태블릿 'G패드 8.0 LTE'/LG전자 제공

또 전면 카메라를 이용해 손을 펴고 주먹을 쥐면 3초 후에 자동 촬영되는 '셀피카메라', 태블릿 화면을 상하로 나눠 두 개의 앱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는 '듀얼윈도' 등도 지원한다.

기존 LG 유플러스 스마트폰 가입자가 24개월 약정으로 월 1만원을 추가 지불하면 G패드8.0 LTE 태블릿 기기와 월 500MB 데이터를 기본으로 제공 받는다.

'LTE8 무한대' 요금 가입자는 자신이 쓰고 있는 스마트폰 데이터를 하루 최대 2GB까지 태블릿과 공유해서 사용할 수 있다.

조성하 LG전자 MC한국영업FD(Function Division) 부사장은 "이번 제품은 합리적인 가격에 LTE 데이터 사용 기능까지 갖췄다"며 "내년에도 태블릿 라인업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이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