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청소년들의 진로설계 및 자신감 고취를 통한 자아실현 기회제공

KB금융이 장애 청소년들의 꿈을 설계해주기 위한 도우미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 행사에 참가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에서 세번째줄 왼쪽에서 여덟번째가 윤종규 회장, 아홉번째가 변승일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대표./KB금융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23일 여의도에 위치한 이룸센터에서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변승일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대표와 'KB희망캠프' 참가 학생, 학부모와 대학생 멘토 등이 참석한 가운데 'KB희망캠프'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KB희망캠프'는 진로상담의 사각지대에 놓인 중·고·대학생 장애 청소년들에게 적성 및 진로 탐색을 위한 캠프, 멘토링 체험활동 등을 통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의 자립 지원을 돕고자 작년에 신설된 KB금융그룹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KB희망캠프'는 지난 5월 온·오프라인을 통해 신청자를 모집했다. 이후 자문위원 심사를 거쳐 장애청소년과 대학생 멘토를 각 120명씩 선정했다. 6~8월중 '직업캠프'와 '전문가상담'을 진행했고 9~12월에는 '직업체험' 및 '꿈발표회'를 거쳐 오늘의 수료를 맞게 됐다.

윤 회장은 "KB희망캠프가 장애청소년들의 진로방향 수립과 잠재력 발굴에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며 "KB금융그룹은 신뢰받는 금융그룹으로서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