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북극 한파가 몰아닥치면서 주말에도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서 영하 20℃에 육박하는 추위가 이어지겠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서울 공식 최저기온은 영하 16.6℃로 확인됐다.
주요지점 공식 일 최저기온으로는 경기권에서 파주 -21.5℃, 동두천 -19.7℃, 수원 -18.6℃ 등으로 파악됐다.
충청권에선 부여 -21.2℃, 천안 -20.5℃, 충주 -19.6℃, 대전 -17.0℃ 등으로 확인됐다.
남부에 해당하는 전라와 경상권에선 전북 장수 -22.4℃, 경북 의성 -20.2℃ 등으로 파악됐다. 광주와 대구, 부산도 각각 -11.6℃, -11.4℃, -10.2℃를 기록했다.
또 한강에서는 올 겨울 들어 처음으로 결빙이 관측됐다. 2018년 이후 2년 만으로, 평년(1월 13일) 보다 4일 빠르게 나타났다. 지난해 겨울은 예년보다 따뜻한 기온으로 한강이 얼지 않았다.
가성청은 "추원 날씨가 이어지는 만큼 수도관 동파나 비닐하우스, 양식장 냉해 등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도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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