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와 텍사스 의과대학 공동 연구 "제조법 변형 어렵지 않을 것"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화이자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발 변이 바이러스(N501Y)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8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화이자와 텍사스 의과대학이 공동으로 수행한 연구에서 이같은 초기 결과가 나온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연구는 실험실 단위에서 이뤄졌다. 연구진은 화이자 백신을 맞은 20명의 항체를 채취해 실험실 배양 접시에 배양된 변이 바이러스에 시험한 결과 예방 효과를 확인했다. 결과는 연구 시작 후 3주만에 나온 초기 결과로, 전문가의 평가를 거치지는 않았다.

화이자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변이를 거듭하더라도 독감 백신처럼 코로나19 백신을 조정하는 방식으로 제조법 변형이 어렵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어 화이자는 새롭게 확인된 변이종에도 효과가 있는지를 판단하는 연구를 계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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