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소집에 참석한 신입생 가운데 30.9%…비대면 참석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서울시교육청은 초등학교 예비소집 불참률이 14.7%에 달한다고 11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6∼7일 관내 공립초등학교 563곳에서 실시된 신입생 예비소집에 불참한 아동이 9910명으로 집계됐다.

올해 서울 초등학교 취학대상자는 7만1138명으로 이 가운데 7일 이후에 예비소집을 하는 사립초 입학자 등을 제외한 공립초 취학 통지자는 6만7430명이다.

이 가운데 예비소집에 참석한 신입생은 지난 8일 기준으로 5만7520명이며, 나머지 9910명은 참석하지 않아 예비소집 불참률이 14.7%에 달했다.

예비소집 참석 신입생 중 3만9747명(69.1%)은 대면, 1만7773명(30.9%)은 비대면 방식으로 예비소집에 각각 참석했다.

교육청은 "예비소집 불참 아동은 취학 연기, 해외 출국, 미인가 대안학교 진학, 홈스쿨링 등이 그 사유일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예비소집에 불참한 아동 전원에 대한 소재를 파악할 방침이다. 필요할 경우 행정정보 공동이용망 활용·주민센터 연계 가정방문·경찰 협조 의뢰 등 다각적인 방법을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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