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고위험 시설인 노인 요양시설 종사자에 대한 전수검사를 주 1회에서 2회로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 노인 요양시설에서 봉사활동에 참가한 봉사자들이 음식을 나르고 있다. [사진=아워홈 제공]


노인 요양시설은 장기요양 '2등급' 이상 고령자 보호 시설로, 현재 경기도내에는 1193곳에서 3만 1577명의 종사자가 근무하고 있다.

유전자증폭(PCR) 검사와 신속 항원 검사를 병행, 3월 말까지 주 2회 검사가 시행되면, 경기도내 노인 요양시설 종사자들은 3∼4일 간격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받게 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고위험시설 집단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확진자 조기 발견을 통한 분리, 예방조치가 최선"이라며 "주 2회 검사는 입소자, 종사자 외에도 많은 사람을 지키는 선제적 조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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