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 왜소타원은하 발견 소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자료=드미트리 마카로프 교수

영국 왕립천문학회(RAS)는 지난 22일(현지시간) 러시아와 미국 천문학자들이 우리 은하가 속한 국부 은하군에서 새로운 은하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러시아과학원 산하 특별천체물리학관측소 소속 이고르 카라체셰프 교수가 이끄는 러시아·미국 공동 연구팀은 허블 우주망원경의 첨단관측카메라(ACS)를 사용, 국부 은하군에 속한 새로운 왜소타원은하를 지난 8월 발견했다.

지구에서 물뱀자리 방향으로 약 700만 광년 거리에 있는 이 은하의 질량은 우리 은하의 1만분의 1 정도로 'KKs 3'으로 명명됐다.

고립된 왜소타원은하가 국부 은하군에서 발견된 것은 1999년 'KKR 25' 발견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희귀 왜소타원은하 발견 소식에 네티즌들은 "희귀 왜소타원은하 발견, 우주는 신비해" "희귀 왜소타원은하 발견, 생명체 있을까" "희귀 왜소타원은하 발견, 자세히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