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국민연금공단이 기금운용본부 조직을 개편했다고 13일 발표했다.

   
▲ 사진=국민연금공단


이번 조직개편은 국내외 투자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해외투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일단 국민연금은 해외증권 투자 조직인 해외증권실을 해외주식실과 해외채권실로 나눴다.

이로써 국민연금은 앞으로 해외주식 직접 운용과 해외채권 자산군의 투자 비중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대체투자에 대한 위험관리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대체리스크관리팀을 사모투자와 실물자산 분야로 분리하기로 했다.

이번 개편에 따라 기금운용본부는 3개 부문·12개 실·1개 단·1개 팀·3개 해외사무소로 운영된다.

김용진 이사장은 "국민연금은 급변하는 국내외 금융투자 환경 속에서 기금 적립금 1천조원, 해외 자산 500조원 고지를 앞두고 있다"면서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기금의 대체투자는 물론이고 증권 부문에서 해외투자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연기금 전문 운용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연금 기금 적립금은 지난해 10월 기준 772조 2000억원으로, 이 가운데 해외 투자 자산은 279조 4000억원에 달한다. 제4차 국민연금재정추계에 따르면 기금 적립금은 오는 2024년 1000조원을 넘기고 2041년에는 1778조원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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