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전북 김제에 소재한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사례가 발견됐다.

17일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해당 육용오리 농장을 예찰·검사 하는 과정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현재 정밀검사를 진행 중이며, 고병원성 여부는 1∼3일 후 나올 예정이다.

중수본은 해당 농장의 출입을 통제하고 역학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반경 10㎞ 내 농장에 대해 이동 제한과 예찰·검사 등 선제적 방역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