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소폭 상승 마감했다.

26일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55포인트(0.08%)오른 1948.16에서 장을 마감했다.

이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973억원, 642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만 3666억원 순매도 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 비차익 합계 1618억원 매수우위로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섬유의복이 제일모직 상승의 영향으로 1% 넘게 올랐고 종이목재, 보험, 은행 등도 상승했다. 반면 전기가스, 통신, 건설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혼조세였다. 배당 확대 방침을 공시한 삼성전자는 전거래일보다 0.67%오른 135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제일모직, 삼성생명 등 삼성계열사들은 1% 이상 올랐다. 반면 역시 배당확대 방침을 밝힌 현대차는 0.29% 내렸다. SK하이닉스, 한국전력 모두 1.6%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72포인트(0.32%) 내린 535.17에서 장을 마감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볻 3.9원내린 1098.70원에 거래를 마쳤다. [미디어펜=김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