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18일 국립민속박물관 김종대 신임 관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개방형 직위 공모를 통해 선발한 김 관장의 임기는 오는 2024년 1월 17일까지다.

   
▲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오른쪽)이 18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5동에서 신임 김종대 국립민속박물관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김종대 신임 관장은 지난 1984년부터 2004년까지 민속박물관에서 민속연구과장, 전시운영과장 등을 거친 민속박물관 전문가다.

또 중앙대 민속학과와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마을 제의와 한국 도깨비에 대한 많은 연구 성과를 쌓아온 대표적 민속학자로, 한국민속학회 회장과 한국박물관교육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민속학계와 박물관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다.

박양우 문체부 장관은 "신임 김 관장이 그동안 현장과 학계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민속박물관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민속박물관의 세종 이전 건립을 위한 준비도 차질없이 진행, 지역 간 문화균형 발전에도 힘써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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