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이엑스아이디(EXID)가 차트 역주행 열풍 이유에 관해 직접 언급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연예 정보 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음원차트 역주행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걸그룹 EXID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 EXID/사진=MBC 연예 정보 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 캡처

지난 2012년 데뷔한 EXID는 지난 8월 '위아래'를 통해 컴백했지만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그러나 활동 종료 이후 팬이 직접 찍은 공연 영상이 화제가 되면서 SNS를 통해 관심을 끌기 시작했고 활동 종료 후 3개월만에 음악방송에 '강제 소환'되는 기염을 토했다.

EXID 열풍에 대해 멤버 하니는 "'위 아래, 위위 아래'라는 따라하기 쉬운 후크송이 인기요인이 아닌가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른 멤버 솔지는 "SNS의 파급력을 확실하게 경험했다"며 "팬분들이 올려준 영상으로 인해 우리를 많이 찾아보고 '위아래'라는 곡을 다시 들어본 것 같다"라고 분석했다.

일명 '직캠' 영상으로 화제를 모은 멤버 하니는 "조금 부끄럽기도 하고 영광스럽기도 하고 모든 무대마다 '최선을 다해 더 열심히 해야겠다'라는 생각을 했고 감격스러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EXID, 파이팅" "EXID, 응원합니다" "EXID, 직캠 너무 좋아요" "EXID, 직캠 계속 돌려봤어요" "EXID, 앞으로 더 대박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