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조직개편 단행, 11부 1국 1실 1연구소 개편

KB금융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지배구조 안정화를 위한 KB금융그룹의 신 경영 운영체계 구축이 눈에 띤다.

KB금융지주(회장 윤종규)는 29일 지배구조 안정화를 위한 그룹 新경영 운영체계 구축, 그룹 영업지원, 시너지 창출 강화, 회장-은행장 겸직에 따른 조직 효율화 등을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KB캐피탈, LIG손해보험 인수에 따라 그룹 차원의 시너지 추진강화를 위해 '마케팅기획부'를 신설했다. KB금융그룹의 영업지원과 시너지 창출 강화에도 힘썼다. 성장Biz 대응 강화를 위한 'WM·CIB위원회' 설치, '디지털금융부'가 신설된다.

KB금융은 그룹의 경영의사결정을 공식화하기 위한 '그룹경영관리위원회'와 조직의 안정적 운영과 승계구조 확립을 위한 '그룹 경영진 육성 및 관리업무'을 신설했다.
  
회장-은행장간 겸직에 따른 지주사 권한과 책임구조 재확립시켰다.  지주 전략기획부는 그룹글로벌전략 기능 강화과 그룹 기업문화 업무 수행키로 했다. 그룹의 내부통제기능 강화를 위한 지주 감사부의 계열사 감사업무 통할기능이 한층 강화됐다. 또한 '정보보호부'신설, 지주-은행 임원겸직제도 도입도 이번 조직개편에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