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경기도는 지난 26일 의심 신고가 접수된 포천, 파주, 이천, 안성 등 4개 농장에서 AI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4곳 농가에서 사육 중인 닭 21만1000마리를 살처분하고 3㎞ 이내 14개 농가의 가금류 83만1000 마리 등 104만2000 마리도 예방적 살처분할 방침이라고 27일 밝혔다.

   
▲ 방역 작업/사진=농식품부 제공


이에 따라 경기 지역에서는 이번 겨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1000만 마리에 가까운 가금류를 살처분하게 됐다.

지난달 6일 여주에서 AI가 처음 발생한 뒤 52일 만이다.

이번 겨울 들어 AI는 전국적으로 72건이 발생해 387개 농가의 가금류 2208만6000마리가 살처분 대상이 됐다.

경기 20건, 전남 15건, 전북 14건, 충남 9건, 충북·경북 각 5건, 경남 4건, 세종 1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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