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와 알바니아 사이의 아드리아해 항해 중 불이 난 그리스 페리 선박 화재로 사망한 4명의 시신이 발견됐다.

   
▲ 사진=abc 방송화면 캡처

지난 28일(현지시간) 발생한 화재로 인해 다음날인 29일 오후 구조 보트로 내려가는 활강 통에 갇힌 첫 사망자가 발견됐다. 이로 인해 사망자가 모두 다섯 명에 이르렀다.

현재는 강풍과 폭우의 악천후로 선객들의 구조 보트 철수가 계속 지연되고 있다. 현재 승무원 포함 478명의 승선자 가운데 391명만 다른 배로 옮겨 타 아직도 90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배에 갇혀 있다. [미디어펜=문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