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초기기업(스타트업)에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는 인터넷 방송채널 815TV는 11회 출연자로 공무원수험생 대상 5분 모바일강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종훈 코리아웨이브 대표를 초청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12년 창업한 정 대표는 5분 단위로 제작된 영어강의를 모바일기기를 통해 시청할 수 있는 ‘단강’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미리 예약한 시간에 강의가 자동으로 재생되도록 했으며 짧은 시간에 압축된 내용을 공부할 수 있는 구조로 시간에 쫓기는 수험생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했다.

   
▲ (왼쪽부터)임수열 씽크이지 대표, 김종태 AVA엔젤클럽 회장, 정종훈 코리아웨이브 대표./씽크이지 제공

김종태 AVA엔젤클럽 회장과 임수열 씽크이지 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방송에서 정 대표는 공무원수험생 대상 영어강의 시장을 목표로 창업에 나선 이유와 현재 사업현황, 향후 비전 등을 소개한다.

정 대표는 “공무원 시험의 필수과목인 영어에 어려움을 느끼는 수험생이 짬나는 시간마다 집중력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5분 단위로 강의를 구성했다”며 “5분 간 필수적인 내용만 전달하기 위해 수십 배의 시간을 들이며 강의를 촬영·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의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수강생에게 필요한 단어학습과 문제풀이를 돕고 있다”며 “외연확대를 위해 타사와의 제휴 등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아직까지 무르익지 않은 모바일 특화 공무원 교육시장은 물론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기회를 포착해 강한 기업으로 커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815TV는 ‘미래를 책임지는 815곳의 가능성 높은 스타트업을 발굴한다’는 모토로 서울시 산하 서울산업진흥원(SBA)이 운영하는 방송채널로 출연 창업가의 경험담·향후 비전 등을 질문과 답변형태로 1시간 동안 소개하고 있다. [미디어펜=이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