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FC서울이 세르비아 출신 특급 미드필더 팔로세비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서울 구단은 31일 팔로세비치와 2023년까지 3년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서울은 이미 지난 16일 팔로세비치의 소속 구단이었던 포르투갈의 CD나시오날과 이적에 합의했다고 전한 바 있다.

   
▲ 사진=FC서울


팔로세비치는 K리그에서 실력이 검증된 플레이메이커다. 2019년 8월 포항 스틸러스로 임대 이적하며 K리그 데뷔해 지난해까지 38경기에서 19골 10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패스 능력과 왕성한 활동력, 날카로운 킥, 골 결정력 등을 두루 갖춘 팔로세비치의 가세에 서울은 큰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앞서 서울은 나상호, 박정빈도 영입해 공격력을 강화한 바 있다. 

팔로세비치는 2011년 세르비아 OFK 베오그라드에 입단하며 프로 경력을 시작한 후 명문구단 세르비아 보이보디나, 포르투갈 CD나시오날 등에서 활약했다.

한편, 서울은 오는 2월 1일부터 제주 서귀포에서 2차 동계 전지훈련을 갖는다. 팔로세비치는 이번 2차 전훈부터 합류해 새 동료들과 발을 맞추며 시즌 준비에 본격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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