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2월 첫날, 코스닥이 5거래일만에 상승 마감했다.

   
▲ 2월 첫 거래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04% 오른 956.92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사진=연합뉴스


1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928.73) 대비 28.19포인트(3.04%) 오른 956.92로 장을 끝마쳤다. 이로써 지난 거래일 3%대 하락폭을 대부분 반납했다. 

지수는 927.92로 첫 거래를 시작한 이후 줄곧 우상향 흐름을 보였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5254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690억원, 170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유통(7.14%)이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종이·목재(4.91%), 운송·부품(4.21%), 기타제조(4.19%) 등도 4% 상승률을 보였다. 이어 디지털(3.95%), 신성장기업(3.66%), 건설(3.55%), 제약(3.51%) 순으로 올랐다. 

유통(-0.48%)만이 전 업종 가운데 유일하게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모두 상승 마감했다. 시총 1, 2위인 셀트리온헬스케어(9.60%)와 셀트리온제약(7.03%) 등 셀트리온 형제가 나란히 상승했다. 에이치엘비(7.22%), 씨젠(8.91%), 펄어비스(5.43%), 알테오젠(7.81%), 에코프로비엠(2.34%), 카카오게임즈(7.40%), CJ ENM(2.35%), SK머티리얼즈(4.50%) 등도 일제히 올랐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상승한 종목은 1058개, 보합 73개, 하락 263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시장 거래량은 15억2534만주, 거래대금은 10조3571억원 수준이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2.30원 내린 1116.5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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