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하루에 2.7% 오르며 3000선을 되찾았다.

   
▲ 사진=연합뉴스


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80.32포인트(2.70%) 오른 3056.53에 2월 첫날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0포인트(0.02%) 오른 2976.81에 출발한 뒤 장중 한때 1% 가까이 하락하기도 했지만 이후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특히 기관 투자자들이 지수 상승세를 주도했다. 기관이 6901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외국인도 132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7829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최종 승인을 앞두고 셀트리온(14.15%)이 급등했다. 대장주 삼성전자(1.22%)와 SK하이닉스(2.04%)를 비롯해 현대차(4.15%), 기아차(9.09%), LG화학(3.60%) 등 상위 10개 종목이 전부 올랐다. 

업종별로는 의약품(6.33%)과 운송장비(5.56%), 건설업(5.94%). 기계(4.03%), 화학(3.93%) 등이 급등하는 등 모든 업종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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