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포항 스틸러스가 '아시아 쿼터'로 호주 출신 수비수 알렉산더 이안 그랜트(27·Alexander Ian Grant, 등록명: 그랜트)를 영입했다고 1일 발표했다.

그랜트는 191cm 장신에 82kg의 우수한 피지컬을 갖춘 중앙 수비수다. 높은 타점의 헤딩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왼발잡이로서 정교한 패싱력을 바탕으로 빌드업에도 능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 사진=포항 스틸러스


2015년부터 호주 A리그 퍼스 글로리 소속 수비수로 활약한 그랜트는 총 85경기 출전해 3골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그랜트는 곧장 경남 창원의 포항 동계전지훈련지로 합류해 선수단과 손발을 맞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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