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이어지는 이번 설 명절에 스마트한 가전제품 선물 증가 예상
집안일 도와주는 3대 新가전 ‘식세기, 음식물처리기, 로봇청소기’등 행사 품목 확대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콕 생활을 일상화하면서 올 명절에는 똑똑한 가전제품이 인기다. 집안일을 해결해주는 ‘식기세척기·음식물처리기·로봇청소기’가 3대 필수가전으로 자리 잡았다. 전통적인 효도 선물 안마의자에 대한 관심도 높다.

   
▲ 코지마 안마의자 마스터 CMC-A100/사진=이마트 제공


이마트는 설 명절을 맞아 오는 4일부터 15일까지 ‘마음을 전하는 가전선물 대전’ 행사를 한다고 2일 밝혔다. 

일렉트로룩스 식기세척기는 최대 40만원 할인하고, SK매직 식기세척기는 신세계상품권을 최대 10만원 증정한다. 음식물처리기의 대표 브랜드인 ‘스마트카라’는 설 명절 맞이 행사로 PCS-350 모델은 7만원, PCS-500 모델은 8만원 할인하여 구매 가능하다.

이마트 단독모델로 출시한 일렉트로룩스 퓨어i8-4SWP 로봇청소기는 정상가격 61만9000원에서 5만원 할인한 56만9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대형가전 상품을 제휴 카드로 300만/500만/700만원 이상 구매하면 10만/20만/30만원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한다. 삼성, LG 대형가전 전체 품목을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면 신세계 상품권을 중복 증정한다.

브랜드 안마의자를 행사카드로 결제 시 행사상품을 최대 100만원 할인한다. 최대 36개월 무이자 할부 구매가 가능하다. 점포별 입점 브랜드는 다르고, 점포가전 매장에서 세부 행사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대표 품목으로 ‘브람스 크라운’ 안마의자를 행사카드로 구매 시 100만원 할인한 298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척추 온열 기기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세라젬은 V4모델은 375만원에 판매하며 추가로 사은품을 증정한다.

올해 설 명절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어지며 고향을 찾는 대신, 고가의 가전제품 선물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지난 10월초 추석 명절을 기준으로 9월과 10월 이마트의 가전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23.5% 증가했다. 2020년 연간 가전 매출 신장율보다 약 10% 포인트 높은 수치다. 명절 기간에 고가 가전 제품 구매 수요가 크게 증가함을 알 수 있다.

이마트에 따르면 2019년 대비 2020년 매출 신장율이 가장 높았던 가전제품은 식기세척기로 신장율이 207.6%에 달했다. 늘어난 음식물쓰레기를 효율적으로 처리해주는 음식물처리기와 세컨드 청소도구로 로봇 청소기도 각각 매출이 155.9%, 10% 늘었다.

정지윤 이마트 가전문화담당 상무는 “코로나 장기화에 실내 생활 기간이 길어지면서 똑똑한 가전제품과 건강가전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명절 선물로도 부담 없이 구매해 효도 선물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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