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수협중앙회가 2월 한 달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설 명절 수산물 선물보내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벤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거리두기 차원에서, 귀성 대신 마음을 담은 선물로 가족과 지인에게 감사를 표시하고, 코로나19로 어려운 수산업계도 돕기 위한 것이다.
수산물 선물세트 구입 후 실물이나 영수증 사진을 찍어, 본인의 인스타그램 및 페이스북 계정에 어어업인들을 응원하는 메시지와 함께 게시하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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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진근 수협중앙회 대표이사가 수산물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수협 제공] |
수협은 또 이 기간 내 네이버 블로그 '더수협'의 이벤트 게시판에 인증 댓글을 단 100명을 선정, 1인당 1만 5000원 상당의 사은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앞서 국민권익위원회는 설 기간 동안 농축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청탁금지법'에 따른 농축수산물 선물 상한액을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 코로나19로 힘든 농어업인들을 격려한 바 있다.
수협은 이 결정이 수산물 소비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이번 SNS 이벤트 외에도, 유튜브 채널에 수산물 선물 관련 컨텐츠를 게시하고, '수협쇼핑'을 통해 오는 15일까지 수산물 선물세트 할인전을 진행하고 있다.
홍진근 수협 대표이사는 "이번 농축수산물 선물 상한액 가액 인상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산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 홍보와 판촉 노력을 강조했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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