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66명, 경기 128명, 인천 43명 등 수도권 337명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400명대를 이어갔다. 또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더 센 것으로 알려진 변이 바이러스가 지역사회 집단감염으로 이어진 첫 사례까지 나왔다.

   
▲ 방역요원들이 코로나19 전파 방지를 위해 방역 작업을 벌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51명 늘어 누적 7만9762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29명, 해외유입이 22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66명, 경기 128명, 인천 43명 등 수도권이 337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26명, 충남 13명, 광주 12명, 강원 8명, 대구·경남 각 7명, 경북 6명, 충북 4명, 대전·울산·전남·제주 각 2명, 전북 1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음식점, 대학병원, 직장 등 곳곳에서 크고 작은 감염이 발생했다.

서울 광진구의 한 음식점과 관련해서는 지난달 29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방문자, 종사자, 가족, 지인 등 40여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서울 한양대병원에서는 전날 0시까지 환자, 간병인, 가족 등 총 58명이 확진됐다.

이 밖에도 경기 광주시 제조업, 안양시 가족, 충남 당진시 유통업체, 충북 음성군 축산물업체 등 전국적으로 새로운 발병 사례가 나타났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2명으로, 전날(34명)보다 12명 줄었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7명 늘어 누적 1448명이 됐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