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다시 3100선 아래로 떨어졌다.

   
▲ 사진=연합뉴스


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42.13포인트(-1.35%) 하락한 3087.5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5.34포인트(0.17%) 오른 3135.02으로 개장했지만 이내 하락 전환해 낙폭을 키워갔다. 장중 한때 2% 가까이 떨어지기도 했지만 장 후반 낙폭을 다소 줄였다. 그러나 3100선 위로 올라가진 못했다.

개인이 2조 4705억원어치를 순매수했지만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조 8346억원, 6491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면서 지수를 압박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LG화학(0.10%)과 현대차(1.22%), 기아차(0.41%) 등을 제외한 대다수 종목이 떨어졌다. 대장주 삼성전자(-2.48%)를 포함해 SK하이닉스(-3.85%), NAVER(-3.37%) 등이 특히 많이 떨어졌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1.39%), 섬유·의복(0.94%), 운수창고(0.52%), 통신업(0.88%) 등이 올랐으나 건설업(-2.64%), 전기·전자(-2.44%), 기계(-1.61%), 의약품(-1.72%), 금융업(-1.44%) 등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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