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고령층에 대한 글로벌 바이오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가 5일 오전 발표된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고령층 무용론이 일고 있는 만큼 귀추가 주목된다.
식약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대한중앙약사심의위원회(중앙약심) 논의 결과가 이날 오전 11시 30분 발표된다고 이날 밝혔다.
중앙약심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고령자 사용 여부를 포함한 안전성, 효과성, 허가 시 고려사항 등에 대해 전문가들이 논의한 결과가 공개되는 것이다.
식약처는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의 객관적이고 공정한 허가심사를 위해 검증 자문단, 중앙약심, 최종점검위원회로 이어지는 '삼중'의 전문가 자문 절차를 밟는 중으로 알려졌다. 다만 공정성과 객관성을 위해 참여하는 전문가 명단은 비공개다.
현재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유럽의약품청(EMA)의 권고를 받아들여 만 18세 이상 모든 연령층에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 접종을 허용했다. 다만 독일, 프랑스 등 일부 국가들은 EU의 허가사항과 별도로 임상적 효과의 근거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고령층에 접종을 권고하지 않는 상항이다.
앞서 식약처의 첫 번째 전문가 자문 절차인 검증 자문단에서는 만 65세 이상 고령자에게도 투여해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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