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2021년 지능형(스마트) 박물관·미술관 기반 조성 사업' 지원 대상으로 공립 86개관과 사립 18개관을 선정했다.

5일 문체부에 따르면, '지능형 박물관·미술관 기반 조성 사업'은 가상현실(VR),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을 활용한 콘텐츠를 개발, 색다른 문화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 문화체육관광부 청사 [사진=문체부 제공]


기반 조성은 실감콘텐츠 제작 및 체험공간 조성 지원과 지능형 박물관·미술관 구축 지원, 온라인콘텐츠 제작 지원 등 3개 분야로 구성된다.

올해는 각 사업 간에 서로 연계하고 박물관·미술관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처음 통합공모를 했다.

선정된 사업들은 전문가들의 맞춤형 상담을 거쳐 세부 사업 계획을 확정해, 3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한국판 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공·사립 박물관과 미술관에게도 새로운 도전이자 시도가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박물관·미술관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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