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이 전날 하락세를 딛고 다시금 상승 마감했다. 

   
▲ 5일 코스닥은 전날 종가 대비 2.84포인트(0.29%) 오른 967.42로 장을 끝마쳤다. /사진=연합뉴스


5일 코스닥은 전날 종가 대비 2.84포인트(0.29%) 오른 967.42로 장을 끝마쳤다.

지수는 전일 종가 대비 0.11% 오른 965.61로 첫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등락을 거듭하다 끝내 상승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29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87억원, 84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디지털(4.27%)이 가장 큰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금속(2.15%), IT S/W&SVC(2.01%), 기계 장비(1.23%), 화학(1.07%) 순으로 올랐다. 

방송서비스(-2.80%), 통신·방송(-2.29%), 출판매체(-1.69%), 종이·목재(-0.91%), 정보기기(-0.82%), 운송·부품(-0.77%), 비금속(-0.75%)은 떨어졌다.

시가총액 10위 기업 가운데에서는 펄어비스가 14.86% 폭등하며 시가총액 3위로 올라섰다. 펄어비스의 차기 지식재산(IP)인 '붉은 사막'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를 뒷받침하는 재료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이 밖에 셀트리온제약(0.84%), 씨젠(2.35%), 알테오젠(2.88%), 에코프로비엠(0.16%), 카카오게임즈(2.75%)가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80%), 에이치엘비(-1.19%), SK머티리얼즈(-0.31%), CJ ENM(-5.83%)은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상승한 종목은 648개, 보합 107개, 하락 648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시장 거래량은 19억5823만주, 거래대금은 10조7354억원 수준이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5.20원 오른 1123.7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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