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는 국산 밀의 안정적인 생산·소비·유통 기반을 구축하고자, '경기밀 육성 지원사업'을 금년부터 새롭게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2019년 기준 국내 연간 1인당 밀 소비량은 31.6kg인데 반해 밀 자급률은 1.2%에 불과하다.

   
▲ 경기도 새 대표상징물 'ㄱㄱㄷ' [사진=경기도 제공]


이에 따라 경기도는 오는 2025년까지 도내 밀 재배면적을 현재 20ha에서 800ha까지, 연간 밀 생산량은 80t에서 3200t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올해 경기도내 밀 재배 농가에 생산장려 보조금(1ha당 400만원), 수매자금(40㎏ 1가마당 5000원의 인센티브), 생산단지 농기계(10ha 이상 재배 농업 경영체, 농업 법인 등에 콤바인 등)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을 받으려는 농업 경영체, 농업 법인, 수매 업체는 시·군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경기도는 재배·생산 실적, 수매 물량 등을 확인, 오는 6월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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